익산소방서가 추석 연휴 재난사고 방지와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기간에는 소방력(차량 41대, 인원248명)을 비상근무체계로 돌입 상황당직근무를 상향조정하여 화재나 재난 시 빠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하여 소방순찰 강화, 소방안전점검, 차량 정체상황을 대비한 출동로 확보 등 신속한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나 몸이 안 좋을 시 119에 전화하면 당직병원이나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지난해 전국적으로 추석 연휴기간 중 500여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며 “명절에는 특히나 부주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기 때문에 내 주변부터 안전수칙을 실천하여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추석 명질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