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30만 인구를 지키기 위해 신규전입자에 다양한 혜택을 주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는 2016년 4월 정헌율 시장 취임이후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타 지역에서 익산시로 주소를 옮긴 시민에 대해서는 대학로 주변 음식점, 커피숍, 미용실 등 56개소에 대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대학로에 있는 56개 업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에 체결한 곳은 음식점 37개소, 제과점 2개소, 커피숍 9개소, 미용실 8개소 등으로 시민 및 학생들이 선호하고 자주 이용하는 시설들이다.
이러한 할인혜택은 익산사랑카드(우대증, 신용카드 아님)를 제시할 경우에 한하여1년간 제공하며, 익산사랑카드는 읍면동에서 주소전입시 만 19세 이상의 시민 중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하고, 올해 1월 1일 이후 전입자중 전입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할인금액은 이용요금의 5~15%정도이며, 56개소 가맹점마다 입구에 표시판을 부착하고 홍보리플릿을 제작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는다.
특히 영등동, 모현동 신시가지 조성 이후 오랫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동 대학로 주변 음식점, 커피숍, 미용실 등의 개별 사업주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학로도 살리고 익산시로 주소를 옮긴 시민 및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학로 주변 할인혜택 제공을 통해 익산시로 주소를 옮긴 시민들은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고, 대학로 사업주들은 이용객이 늘어나 매출을 늘릴 수 있으며, 우리시는 인구가 늘어나는 일석삼조의 상생발전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