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협동조합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익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전북사회경제포럼에서 후원하는 ‘2017년 익산시 사회적경제 나눔 및 홍보행사’가 지난 8월 31일~9월 1일 익산시청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날인 31일에는 익산시 정헌율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기부하는 기부품 증정식이 열려 눈길을 모았다.
부송에너지협동조합, 마한종합에너지협동조합은 총 20가구에 가스점검과 A/S, 한국설비건설협동조합은 10가구에 보일러청소 및 점검, 익산시컴퓨터판매업협동조합은 컴퓨터 20대에 윈도우 정품을 설치했다.
사회적기업 우리함께할세상은 행사판매금 전액 기부, 사회적기업 착한자전거는 자전거 30대를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 품목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 세대에 지원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참여 기업에서는 익산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기 위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 선착순 나눔 행사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음료 시음 및 사회적경제 퀴즈 행사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농산품, 죽염, 편강, 목재 도마, 더치커피, 전통차, 한지양말, 가방, 침구류, 커피, 원두 및 음료 등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됐다.
익산시 협동조합협의회 이재배 회장은 “이번 행사를 찾아주신 익산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가 지역에서 상생을 가치로 하는 사회적경제가 보다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기부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작은 행복으로 자리 잡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