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1일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등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전국체전 개최기간(2018년 10월12~18일)이 대한체육회로부터 확정됨에 따라 주경기장의 공사 진행 상황과 건설현장 안전관리계획, 적정시공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전북도 전국체전준비단과 익산시 관계자는 점검과 함께 공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국체전 개폐회식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는 전체 공정율 28%로, 내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범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 전국체전준비단 고재현 단장은 현장관계자에게 “내년 전국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간 내 완공은 물론 성실시공에 힘 써달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휴게 공간 설치, 응급구급약품 비치 등 근로자들의 건강에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은 주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종별 경기는 익산시를 포함해 14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장애인 체전은 2018년 10월25일부터 29일까지 14개 시·군 31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