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역사문화와 스토리가 연계된 클래식 콘서트 ‘이원복의 먼 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영국편’이 18일 오후 7시 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익산예술의전당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개최하게 되었다.
국내 출판 만화 역사 최장기 베스트 셀러인 <먼나라 이웃나라>를 원작으로 역사와 문화를 풀어내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영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무대 위 생생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이 개별적인 학습이 아닌 시대의 흐름과 서로의 상관관계 속에 전반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기획 의도에서 출발했다. 교육과 예술의 목적을 한 번에 충족하는 에듀 아트(Edu-Art)라는 새로운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품 줄거리는 빵떡모자 만화가 아저씨와 엉뚱 발랄한 소녀가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영국으로 여행을 떠나며 시작된다. 생생한 역사의 순간을 경험하며 더 멋진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된 만화가와 소녀의 우정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된다.
빵떡 아저씨 역은 뮤지컬 배우 오승준, 소녀역의 배우 고지현, 그 외 협연진으로 서울 에듀아트 클래식 앙상블과, 소프라노 임금희, 탭댄스 박용갑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고 알찬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