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익산의 대표 맛 집 20개소가 선정됐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제99회 전국체전 개최 도시로서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익산의 대표 맛 집 20개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맛 집 신청업소를 접수 받아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음식 맛은 물론 위생, 친절, 서비스 등 전반적인 항목을 평가해 최종 맛 집을 선정하게 됐다.
익산의 대표 맛 집으로 선정된 업소는 ▲다미, ▲다올한우전문점, ▲또또오리, ▲뚜부카페, ▲모성, ▲물머리집, ▲백제가든, ▲백탄갈비, ▲본향, ▲부송국수(본점), ▲영빈회관, ▲유연자꽃게장, ▲이정숙꽃게장굴비랑, ▲익산천혜우, ▲인동주마을, ▲전주소바, ▲초향정, ▲한일식당, ▲해우림(본점), ▲흙가든허브오리 등 20개 업소이며, 맛 집 인증기간은 1년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맛 집 인증 표지판이 부착되고, 시 홈페이지 게재, 주요 관광지 등 다중집합장소에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혜택과 친절·위생 등의 영업자 교육과 자문을 받게 된다. 하지만 기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모니터링을 통해 자격 기준이 미달될 때에는 맛 집 인증을 취소하는 등 위생, 서비스 등에 부족함이 없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문화를 향상시켜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익산 맛 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맛 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은 물론 모범음식점, 착한가격음식점 등 다양한 형태의 음식점들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