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라이온스클럽(회장 국윤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를 이어가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백제라이온스는 익산시 석왕동에 거주하는 김한수(66.가명)씨 가정을 사랑의 집짓기 2호점 대상으로 선정하고 2일 착공식을 가졌다.
김한수(가명)씨는 중증장애인으로 부인, 노모, 장애인 자녀 등 3대가 함께 모여거주하고 있으며, 욕실도 없고, 천막을 치고 씻어야 하며, 부엌과 화장실은 재래식으로 매우 낡고 위험한 상태의 집에 거주하고 있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이 가정의 안타까운 상황을 접한 백제라이온스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착공식에서 국윤규 회장은 “백제라이온스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지 않으면 나 자신도 발전할 수 없다는 모토로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단체로서 오늘 이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 2호점을 착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불편한 주거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없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제라이온스는 2015년 춘포면에서 사랑의 집짓기 1호점을 시작으로 집수리 사업, 자원봉사센터 해외봉사기금 지원, 다문화 체육대회, 연탄 봉사, 해외 봉사 지원까지 세계를 아우르는 끊임없는 봉사와 실천으로 건강한 지역사회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