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노동청,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심혈’

현장 계도기간 8월 이후 집중감독...안전캠페인, 현장소장 교육도

등록일 2017년08월02일 16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고용노동지청이 건설업 사고성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서범석)은 9월 한 달 동안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락예방 기획감독을 실시하며, 8월에는 추락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 및 현장소장 교육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락재해는 건설업 사고성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반기에 이어 기획감독을 재차 실시한다.

올해 6월까지 건설업 사고성 사망재해자 220명중 63%(138명)가 추락재해로 나타났고,지난해 12월 기준 건설업 사고성 사망재해자 499명중 56%(281명)가 추락재해로 조사됐다.

9월에 실시하는 기획감독은 추락재해 위험이 높은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외벽 작업발판(외부 비계),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장구 착용여부 등 추락 예방조치에 대해 집중 감독이 실시된다.

감독결과,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사다리, 이동식비계 등 5대 가시설물 추락예방에 필요한 안전조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작업중지는 물론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하고, 개인 보호구 착용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익산고용노동지청은 기획감독에 앞서 8월 한 달 간 계도기간을 두어 사업주 스스로 추락위험 장소에서의 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할 수 있도록 기술자료를 보급하는 한편,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단체 및 건설업계가 참여하는 추락재해예방 캠페인, 건설현장 소장 교육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범석 익산고용노동지청장은 “상반기 추락재해 감독시 24개 건설현장 중 21개소가 사법처리 되는 등 아직도 추락재해 예방에 대한 조치가 미흡한 현실”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건축물 외부 비계의 작업발판이 충분히 설치되도록 지도·감독해 나가되,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추락재해 예방에 필요한 기술과 추락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금액 20억원 미만 현장의 추락방지 안전시설(시스템비계, 안전방망, 사다리형 작업발판) 설치․임대비용을 현장 당 최대 2,000만원(소요비용의 65%)까지 지원한다.(지원문의: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 063-460-3600))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