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 가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폭력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경찰서 형사과는 28일 대학생들이 밀집해 거주중인 원광대학교 대학로 일대에서 데이트폭력 적극적 신고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조명환 형사과장과 형사과 직원 10여명은 직접 거리로 나서 데이트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익산경찰서는 데이트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데이트폭력 TF팀을 통해 신속한 사건처리는 물론 피해자 보호조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은 “데이트폭력이 큰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일선경찰관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하다고”고 전했다.
한편, 익산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39일동안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