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장기임대주택에 입주자에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해 주는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장기임대주택 입주예정자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최대 2천만원 이내로 최장 6년까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익산시는 올해 7월까지 24세대에 2억원을 지원했다.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장기임대주택 입주 전에 익산시청 주택과에 신청하면 된다. 단 이미 입주해 있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장기임대주택(임대기간이 30년 이상인 국민·영구임대 아파트)은 영구임대아파트인 부송동 주공1차, 동산동 주공아파트와 국민임대주택 12개소 등 총 14개소다.
기초생활수급자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주택과(859-59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