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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소강’ 피해복구 ‘속도전’

127농가 1,065동 시설원예 침수 피해‥피해복구 ‘박차’

등록일 2017년07월12일 15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유희환 미래농정국장이 호우피해 현황과 복구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익산시가 최근 북부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이번 호우 피해를 재해수준으로 보고 있는 익산시는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피해조사 및 확정 작업을 16일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환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은 12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용안‧망성‧용동면 등 북부권에 집중된 호우 피해 현황을 설명하며 이 같은 피해복구 계획을 밝혔다.

유 국장에 따르면, 지난 6일 익산시 일부지역에 오후6시부터 약1시간30분 동안 150mm 가까운 많은 비가 한꺼번에 퍼부으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비는 시설하우스가 많은 북부권에 집중피해를 입혔는데, 용안면, 망성면, 용동면에서 수박, 토마토, 상추, 멜론 등 127농가 1,065동의 시설원예 작물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 북부권 현황.

이에 익산시에서는 12일 장마가 소강상태로 들어감에 따라 본격적인 피해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농정국에서는 우선 침수 예방차원에서 피해지역의 배수로 준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11일부터 용동면 구산리 일원 4개노선 및 용안면 법성리 1개노선 총4km 구간에 굴삭기 2대, 덤프트럭 2대를 투입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박, 토마토, 멜론 등 농작물이 고사하여 제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를 돕기위한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하고, 17일부터 익산시청 직원 500여명, 전북도청 직원 300여명, 군부대 및 자원봉사자 200여명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기로 하였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호우 피해가 국비지원이 가능한 재해로 보고,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피해조사 및 확정 작업을 16일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을 위해 가능한 빠른 시간에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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