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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육교 우회도로 주민불편 최소화 모색

시민과 유관기관, 교통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 등 협의

등록일 2017년07월07일 13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평화육교 재가설 사업에 따른 공사기간 내 차량 우회와 관련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시는 노후교량인 평화육교를 철거하고 교량을 신설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도로를 전면 차단해야 하는 상황에서 평화육교 이용차량의 우회가 필요함에 따라 인근 국도와 평화동 제일아파트 앞 도로를 우회도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실시한바 있다.

평화동 제일아파트 지역주민들은 차량 우회에 따른 평화 제일아파트에서 평동로 교차로 구간이 2차로로 협소하여 시내버스의 터미널방향 우회전이 어렵고 교통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와 별도로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익산~대야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 구간 내 공사용 임시도로를 우회도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시는 차량 우회에 따른 주민불편을 완전하게 해소하는 방안은 평화제일아파트 인근 번영로8길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 해야 하지만 평화육교 신설교량 완료시 목천로가 6차로로 개통되는 점과 시 재정여건 등을 고려할 때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안으로 현재 2차로인 평화동제일아파트 앞 평동로 교차로의 병목간에 대하여 4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을 철도시설공단과 협의 중이며, 4차로 확장 시 교통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이다.

또한 시는 원활한 차량우회를 위해 국도23호 오산교차로 진입램프 설치와 평화제일아파트 앞 도로개선 및 아파트 우회 통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충영 시의원이 제안한 익산~대야 복선전철 공사 구간 교량하부를 활용한 우회도로 확보 방안에 대해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교량 상판설치가 완료된 구간은 금년 10월까지 토지소유자에 반환하기 위해 원상복구 중이며, 잔여 구간도 교량 상판 설치를 위한 대형 크레인의 작업공간으로 사용해야 해 위험성 등을 고려할 때 우회도로 활용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화육교 재가설사업은 도로와 철도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공사 중 평화육교 통행 전면 차단으로 인한 교통불편 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공사가 선정되면 시민과 유관기관 뿐 아니라 교통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하여 협의를 통해 교통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채택하여 통행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평화육교는 1975년 준공된 교량으로 2011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 25톤이상 차량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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