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부송동 상가‧인구밀집지역에 추진 중인 40층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에 제동이 걸렸다.
건물 구조와 교통 관련 문제를 다루는 건축위원회가 구조 관련 보완과 주차장 진출입로 문제 등의 이유를 들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익산시는 6일 (유)청담산업(대표 양승우)이 신청한 부송동 40층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에 대한 익산시건축위원회(위원장 김철모·익산시 부시장)를 열고, 심의를 벌였다.
전체 위원 23명중 17명이 참여한 이날 심의위에서 위원들은 건물 구조와 교통 관련 보완사항의 이유를 들어 재검토를 의결 했다.
보완해야 될 사항으로는 주차장 진출입구 분리방안과 무왕로 유턴 재검토 등 교통 관련 문제와 구조계산서 구조도면과 보람일표 누락 등 건물 구조 관련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업체인 (유)청담산업은 이날 심의위원들이 지적된 사항들을 보완한 뒤 추후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