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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는 악취저감 노력 ‘가시적 성과’

신승원 과장 브리핑, 시료 초과율‧복합악취 평균농도 ‘대폭 감소’

등록일 2017년07월05일 10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악취 저감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않고 추진했던 익산시의 각종 정책과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악취 저감 정책을 꾸준히 펼친 결과 지난해 26%였던 시료 초과율이 올해 6%로 낮아지고, 복합악취 평균농도도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각종 지표가 지난해와 비교해 훨씬 좋아진 것으로 나타난 것.

신승원 익산시 녹색환경과장은 5알 언론브리핑을 통해 “정헌율 익산시장 취임 후 악취문제를 중요과제로 설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저감 정책을 꾸준히 펼친 결과 소기의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신 과장에 따르면 2016년도 292건의 시료 중 67건이 초과 되어 23% 초과율로 높았으나 16억을 투입하여 활성탄 교체 등의 시설개선 후인 올해 6월 현재 110건의 시료 중 7건이 초과되어 초과율이 6%로 낮아졌다. 
배출구 복합악취 평균농도도 2016년도에는 477배였으나 2017년도 6월 현재에는 204배로 전년도 대비 273배 감소되어 50% 이상이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악취 저감위한 야간 현장행정 모습.

# 기업 악취 저감, 현장에서 답을 찾다

익산시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작년 악취시설 점검 및 측정을 법과 원칙에 의해 성실하게 진행한 결과 점검사업장 292개소 중 67개소에서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하였고,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시행했다.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에서는 총 16억원을 투자하여 악취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개선했다.

올해 여름철 본격적인 악취가 시작되기 전 시내권과 인접한 산단지역 신고대상시설에 대한 점검 및 측정을 실시한 결과, 배출허용기준치를 위반하는 사업장은 없었다. 
그러나 2018년 배출허용기준이 750배에서 500배로 강화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16개소에서 50억원을 투자해 악취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개선 중에 있다. 
유스켐(주) 등 7개소는 개선 전에 악취배출허용기준 배출구 복합악취 750배를 초과했으나, 개선 후에는 100-300배 이내로 저감되었다. 또한 공사 중인 ㈜LG화학 등 6개소는 50%이상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3개소는 설계 중에 있어 이달 중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악취민관협의위원과 악취모니터요원들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 현장행정으로 시민 공감과 이해 높여

정헌율 시장은 5일 오후 악취민관협의위원 및 악취모니터요원과 함께 올해 50억원을 투입하여 악취 방지시설 등을 개선하는 16개 사업장에 대한 추진상황을 현장점검 했다. 
익산시는 기존 냄새 유무를 기재하는 수준에 그쳤던 악취모니터요원 활동을 작년부터 악취순찰과 점검으로 확대해 악취 냄새구분과 인식전환을 유도했다. 올해는 기존 3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악취에 대한 시민들의 바른 이해를 확산시켰다.

여름철 취약시기인 5월에서 10월에 운영되는 악취 민원 야간 상황실을 단순히 민원 접수 뿐 아니라 민원접수 즉시 민원현장으로 달려가 악취자동포집기 설치 의사를 묻고 민원인과 함께 악취고통을 공감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원하면 악취자동포집기를 가정 내 설치해 실제 농도치를 확인해 정확한 악취 문제를 진단한다.

또한 올해 6회에 걸쳐 주민설명회 등 거버넌스 행정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 축산·생활 악취 잡는다

익산시 악취 민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축산악취를 잡기 위해 개방형 축사형태를 밀폐형으로 단계적으로 유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악취 저감에도 힘을 쏟는다. 최근 시는 주거지역 내 위치한 대규모 세탁시설, 찜질방, 불법소각 등 생활 속에서 악취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현행법 상으로는 생활 악취에 대한 규제가 미흡하지만, 시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기대욕구가 높아지면서 사업장 관리뿐 아니라, 생활악취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의 기대욕구가 크기 때문에 시민체감 시설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금년도 악취저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7월부터 시민들과 악취 거버넌스 소통행정을 지속 추진해 ‘악취 발생 시 황사와 같은 시민행동요령’을 널리 알려 미세먼지와 각종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시민들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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