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이 실업 최강팀의 위용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은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여자 중거리 신소망(24세) 선수는 이번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800m에서 2분 7초 73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조혜림(30세) 선수도 여자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다운(18세) 선수는 해머던지기에서 아쉽게 3위에 그치며 다음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의 미녀새 최예은(22세) 선수는 3m 80의 기록으로 장대높이뛰기 1위를 차지하며 오랜 부진의 침묵을 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잇따른 승전보를 전하는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