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가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청소년경찰학교에서 명예경찰소년단을 대상으로, 또래지킴이의 역할과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경찰 직무체험을 실시하였다.
익산서 명예경찰소년단은 송학초, 영등초, 가온초, 부천초 4개교 총 47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교내 학교폭력 취약구역 순찰 및 등굣길 또는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또래지킴이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역할극을 통하여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의 역할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공감능력 향상과 또래지킴이로서 역할과 책임의식을 강화하였고, 과학수사·제복입기·경찰장구장비사용 직무체험 등을 통해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경찰관이 되고 싶었는데 이렇게 순찰차를 탈 수 있어서 좋았고,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찾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중 서장은 “청소년경찰학교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내실화와 또래지킴이의 역할 향상 교육으로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