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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지 의심 군산서 닭 공급받은 '익산도 AI 감염'

오늘 전국 가금류 일시이동 중지…재확산 9일이 고비

등록일 2017년06월07일 08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AI 진원지로 의심받는 군산 서수면 오골계 농가로부터 토종닭을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진 익산의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도 AI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는 익산에서 발생했던 AI로 인해 내려졌던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지 채 한 달도 안돼 또다시 AI가 발생한 것으로, 익산 방역당국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우선, 8~9일을 재확산의 중대 고비로 예상하고 있는 중앙 방역당국은 재확산방지를 위해 오늘 0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모든 가금농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시이동 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익산시 축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익산시에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토종닭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H5AI로 확인됐.

토종닭 21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 역시 이번 AI 발원지로 의심받는 군산 서수면 오골계 농가로부터 토종닭을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익산시 오산면의 한 농가형 주택에서 AI 간이검사 결과 양성 H5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까지 AI 발병이 확인된 지역은 제주와 경남 양산·진주, 경기 파주, 부산 기장, 충남 서천, 전북 군산·전주·익산, 울산 등 10개 시·군이다.

재래시장을 통해 AI가 확산된 지역은 제주와 울산, 부산이며, 나머지 7개 지역은 군산 오골계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했다.

방역당국 한 관계자는 “최초 발원지로 의심되는 군산 오골계 농가의 유통 경로를 대부분 파악해 조치를 했기 때문에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8~9일이 재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전통시장의 살아 있는 닭 유통을 금지한 데다 소규모 농가의 방역만 제대로 이뤄졌다면 우려할 만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60시부터 AI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으로 격상한 정부는 70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모든 가금농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시이동 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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