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16일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시민사회단체협의회(시민사회단체 연합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시민과의 접점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시정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시민사회단체의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참여와 소통 행정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희망연대, 익산참여연대, 익산시농민회,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익산성폭력상담소, 솜리iCOOP생협 등 6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제안과 애로사항 등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관내 악취문제, 함라면 장점마을 암 발병 문제, 낭산폐석산 불법폐기물 문제, 미세먼지 문제 등 익산시가 당면한 환경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행정과 시민사회단체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협치·협력하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은 물론 민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속적인 통합의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