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익산갑 선거구 출신, 3선 중진의 이춘석 의원이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익산갑 선거구에서 18·19·20대 내리 당선된 신임 이춘석 사무총장은 대선기간 문재인 후보 원내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한편 전북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전북지역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이 같이 대선기간 중책을 맡아 중앙과 전북 모두에서 탁월한 정치력을 보인 만큼, 대통령과 당 대표의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하고 당·청간에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탁월하게 수행할 적임자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김태년 의원이 선임됐으며, 민주연구원장에는 김민석 의원이 임명됐다.
대변인에는 초선인 백혜련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이 임명됐으며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초선인 문미옥 의원이 선임됐다.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유임됐으며 사무부총장은 김민기·김영호·임종성 의원 등 3명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이번 정무직 당직자 개편 배경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당·정·청의 건강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 강화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 정부 3기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강력히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