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예술단 신규단원 13명이 9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익산시는 2일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각 단 예술감독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에 공개전형을 거쳐 선발된 익산시립예술단 신규단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익산시립예술단원들은 13명 모집에 117명이 응시하여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기전형과 면접심사 공개경쟁 전형을 거쳐 합창단 4명, 무용단 5명, 풍물단 4명 등 최종 13명이 선발됐다.

이날 위촉장 수여 후 이지영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신규단원들에 대한 축하의 말씀과 함께 단원 여러분은 우리시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연습에 매진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위촉돼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품격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여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신규단원들의 합류로 익산시립예술단은 정기공연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활기찬 익산시의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