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와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광)이 산학협력증진 및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원광대 ICT융합 그린에너지 특성화 분야와 산업체 간에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환경부 그린캠퍼스 사업 참여준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협정식은 김도종 총장과 이재광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원광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겸임교수와 겸임연구원 등 인적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학생 파견을 통한 연구과제 수행 및 공동 실험실습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특별 강연이나 세미나를 공동개최하고, 실험장비 및 시설, 공간 활용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협정식에서는 원광대의 ISO 26000 이행수준 유지를 위해 요구되는 그린 에너지 항목 개선과 원광대 4대 특성화 중 하나인 ‘ICT융합 그린에너지 특성화’의 프라임 사업 연계를 비롯해 기후환경 협약에 따른 탄소 배출권 문제에 대한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되기도 했다.

한편, 협정식에 이어 창의공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그린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광명전기 유양우 전무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원광대는 프라임사업단과 함께 그린에너지 특성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교육 및 연구를 위해 관련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