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9일 오전 김동문배드민턴체육관에서 (사)꿈드래장애인연합회 익산지부(회장 신용)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관련 단체 및 시설 이용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소통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익산시립풍물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이 마련됐다. KCN 금강방송 가요열전을 통한 초대 가수 축하공연과 장애인·비장애인들이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홍보 및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과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센터,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익산시지회 문화전시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최 측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참여를 위한 2대의 이동버스를 운행하여,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헌율 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들의 편익증진과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