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의 미래발전을 담보할 성장동력사업들을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핵심 제안 사업에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산업을 주도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과 문화관광사업의 성패를 가를 백제역사 문화벨트 조성사업 등도 포함돼 있어 향후 대선 주자들의 공약 채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시장은 이춘석, 조배숙 의원을 방문해 익산의 미래발전 성장동력 마련에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지난 6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익산에서 제안한 제19대 대통령 공약사업이 반영되도록 관계자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정 시장은 전라북도의 ‘2020 전북발전구상 발굴과제’로 채택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추진과 트램-트레인(Tram-Train) 국가시범사업, 안전보호 융복합제품 산업 육성과백제역사 문화벨트 조성사업 등을 정치권에 설명하고 각 정당별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먼저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를 목표로 하는 국가식품 클러스터 1단계 사업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후속사업인 2단계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 공사기간 등을 감안하여 빠른 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적극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국철구간의 여유용량을 활용하여 새로운 지역연계 발전전략의 패러다임 제시를 위한 트램-트레인(Tram-Train)국가시범사업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상생협력모델의 모범 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익산시에서 제안한 대선공약이 제19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채택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했다.
더불어 익산시에서 자체 발굴한 승용마 육성목장 조성 및 백제문화권 연계사업에 대해서도 세계문화유산 백제유적지구로 지정된 충남(공주, 부여), 전북(익산)간 초광역적 연계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익산 대선공약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라북도와 정치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