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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융합벤처창업스쿨, ‘원광대 최종 확정’

호남권에선 익산 유일, 이춘석 의원 정치력 돋보여‥연간 10억 원씩 연차 사업 진행

등록일 2017년04월03일 14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몇 년 새 벤처창업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 원광대가 디자인융합벤처 분야 창업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은 디자인융합벤처창업스쿨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원광대가 최종 선정되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디자인진흥원과 원광대는 이번 주 내로 사업 협약을 맺고 4월 중순경부터 지원대상 기업 공모를 거쳐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서울·경기, 대전, 익산, 대구, 부산, 울산 지역에서 1곳씩 선정된 이 사업에서 호남권 디자인창업거점지역으로 선정된 원광대는 연간 10억 원 규모로 40개의 청년창업팀을 발굴해 창업캠프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하고, 특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창업팀(디자인+기술융합)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종합지원을 펼친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사업화 자금지원, 보육을 통한 출시형 제품 창업 지원 등이 있으며,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업체에 각각 5천만의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1차로 선정된 40개 청년창업팀은 원광대에서 지원하는 창업·네트워크·작업공간을 비롯한 실습 기자재 및 상품개발 지원 등을 통해 디자인 주도형 창업 프로그램을 수행하게된다.

디자인융합벤처창업스쿨은 이 의원이 3D 휴대용스캐너 사업에 이어 익산에 유치 중인 차세대 신산업 시리즈 중 하나로,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을 익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일찌감치 사업 발굴 단계에서부터 정부 측 인맥을 총동원하여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 중인 6개 지역 모두 익산을 제외하고는 광역시 이상의 대도시이며, 호남권에서는 익산이 유일하다.

이 사업 자체는 총사업비 약 53억원으로 단년도 사업이나, 이후에도 중기청에서 추진 중인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기로 예정돼 있어 향후 디자인융합벤처기업 육성의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사업 하나를 지역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사업 발굴에서부터 예산확보, 사업 착수에 이르기까지 단계 단계마다 힘은 들지만, 익산의 미래를 견인해나갈 새로운 성장동력이 하나 둘씩 갖추어지는 것을 보면 그 동안의 고생이 눈 녹듯 사라진다”며, “익산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익산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원광대 창업지원단 백현기 단장은 “지역 국회의원의 예산 확보와 익산시 지원, 원광대 인프라 등이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모델로 평가돼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 같다”며, “디자인 융·복합 플랫폼 구축으로 초기 창업기업의 빠른 시장진입과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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