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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익산 만들기 ‘총력전’‥106억 투입

체전숲 2개소, 미니화단 100개 설치, 무궁화동산 조성 등

등록일 2017년03월29일 15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인 익산시가 도심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푸른 익산 만들기에 106억 원을 투입하는 등 총력전에 나선다.

이지영 익산시 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내년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30만 시민과 함께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푸른 익산만들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의 숲인 ‘전국체전 숲’ 2개소를 부송도서관 옆(600평)과 동익산역 폐선 부지내(600평)에 조성하고, 시내 공한지 등에 미니화단 100개를 조성하여 시가지 내에 꽃과 나무를 대대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지방도 711호선(함라교차로〜신목교차로간 4.4km)에 사업비 2억4천만원을 투자하여 이팝나무 369주를 오는 4월 12일까지 식재완료하고, 선화로(중앙체육공원 사거리〜익산문화원) 중앙분리대에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자하여 배롱나무, 남천, 홍가시 등 950주를 4월말까지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동공원 내에 사업비 1억원(국·도비 6천5백만원)을 투자하여 무궁화 679주를 식재하여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며, 평화동 제일아파트 앞 유휴 철도부지 내에 사업비 5백만원을 투자하여 영산홍 770주를 식재하고, 함라초등학교외 7개 학교에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투자하여 교목류와 관목류 4,000여주를 식재하여 학생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06억원을 투자하여 가로수 식재, 시민의 숲 조성, 명상 숲 조성 등 녹색공간 확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기오염, 도시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2일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푸른익산만들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 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푸른익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한편 시민 헌수목을 기증받아 시민의 숲을 조성하기로 협의했다.

그동안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시민,단체로부터 수목을 기증받아 배산체육공원외 26개소에 2만5천그루의 수목을 식재한 바 있다.

익산시는 그동안 언론보도와 내고장소식지에 시민 수목기증 운동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현재 시민 헌수가 잇따르고 있으며, 푸른익산만들기에 참여방법은 익산시 도로공원과(☎859-5889) 및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854-4300)에 전화 신청하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현물 또는 현금으로 가능하며, 현금 신청은 반드시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신청해야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2018년 전국체전을 기념해 시민들이 정성껏 기증한 헌수목으로 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장기적인 투자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녹색도시 푸른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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