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할 지역(인화동, 동산동, 마동, 평화동) 56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심폐소생술과 만성질환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따르면 겨울철 또는 환절기에 침묵의 살인자로 부르는 심․뇌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일단 심정지가 발생하면 즉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며, 골든타임 4분의 대처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심뇌혈관질환은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응급상황대처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이번 경로당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교육’을 마네킹을 활용해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을 애니모형을 통해 배우게 된다.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조기발견을 위한 기초건강측정을 통해 자신의 혈압과 혈당을 체크한다.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신체구성비 측정과 건강 상담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서비스가 이뤄진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이 높여야 한다”며 “건강 100세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