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인 정헌율 익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전북 도의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하면서 당면 현안 해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김대중·최영규 도의원,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발전을 위한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당면한 지역 발전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 주요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사업 설명과 질의답변 그리고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인구정책 추진 등 시정운영 중점사업 추진계획과 해바라기센터 신규설치, 익산IC~금마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제99회 전국체전대비 익산 시가지 환경정비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공유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도의원들은 2017년을 힘차게 출발하기 위해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필요성을 공감하고 격의 없는 대화속에 다양한 의견제시와 질의답변을 했다.
시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현안해결을 위해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서민의 삶에 밀착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 바란다”며 익산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주요사업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도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시정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소통의 채널로서 간담회를 자주 마련하여 도의원과 계속적으로 소통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