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과 생필품,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물가안정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올 설 명절을 앞두고 AI확산과 기상여건 악화로 필요 농축산물에 대한 수급불안으로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1월 6일부터 31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시는 분야별 점검반을 집중 가동하고 유관기관, 소비자 단체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설 성수품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관리대상 32개 품목은 사과, 배, 배추, 쇠고기, 닭고기, 계란 등 농수축산물 16종, 쌀, 고춧가루, 양파, 휘발유 등 생필품 14종, 삼겹살․돼지갈비(외식) 개인서비스요금 2종이며, 위 기간 동안 가격표시제 미 이행, 섞어 팔기, 계량위반 행위 등의 지도 감독을 병행한다.
한편 시는 오는 1월 20일 7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행사, 1월 23일 시청광장에서 사회적·마을 기업 및 장애인 생산제품 판매행사, 1월 25일~27일까지 어양 근린 공원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