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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목숨 구한 사회복무요원 진준형 '귀감'

의식 잃은 교통사고 환자 119신고 응급조치로 생명 살려

등록일 2017년01월06일 16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청소자원과 사회복무요원인 진준형(24)씨가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재빠른 신고와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살려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오전 11시 50분경 북부시장 남중치안센터 부근 오거리에서는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도로 위에 많은 피를 쏟아내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였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나 모두 겁을 먹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던 순간 그 장소에 있던 진준형 씨는 재빨리 119에 신고했다.

이후 119 지시에 따라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차분하게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출혈 부위를 압박하여 지혈을 하는 등 신속히 응급조치를 했다. 진준형 씨의 침착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안전하게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갈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진준형 씨는 성실하고 매사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며 “귀중한 시민의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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