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이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 위원장에 위촉됐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 정서를 풍요롭게 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구성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는 인문학과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김도종 총장은 지난달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에서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 두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심의회 구성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여성가족부, 외교부 차관과 문화재청장이 포함된 정부위원을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 민간위원 등 총 20명으로 이루어졌다.

김도종 위원장은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식 함양과 나라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심의회를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기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의회는 향후 인문학 진흥 관련 정책이나 제도, 사업 등을 심의하며, 특히 5년 이상 추진되는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중·장기 발전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