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에 주소지를 둔 저소득가정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2017년도 스포츠 강좌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스포츠 강좌이용권 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민간 스포츠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 가구 중 만5세-만18세의 유아 및 청소년이며, 1인당 1강좌를 기준으로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최소 6개월 이상 지원한다.

신청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https://www.svoucher.or.kr)에서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의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청 체육진흥과(859-5374)에 방문하여 서면신청도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내년 1월 중 개별통지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착순 접수가 아님에 따라 이달 28일까지 여유 있게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322명의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1인당 월7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했다. 지난 2일에는 단기스포츠강좌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 중 98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주태권도원에서 1박 2일 동안 태권도 관련 활동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