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생산 기업인 ㈜조은건강(김한준 대표)이 25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중 3번째로 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조은건강은 내년 4월 3천여평 규모의 기술집약적인 생산시설 설립을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익산시는 ㈜조은건강이 국가식품클러스터 3호 착공기업으로서 이날 공장착공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으로 ‘㈜조은건강’은 고품질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을 위한 기술집약적인 공장을 갖추게 돼, 미국에서 OEM으로 수입하던 완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됐다.

2005년 설립된 ‘㈜조은건강’은 프로바이오틱스(쎌티아이), 오메가 3, 비타민, 보조효소 등 16종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대표기업이다. 작년 12월15일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확정했다.

㈜조은건강 김한준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우수한 연구개발 지원시설 프로그램에 매력을 느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확정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능성평가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인체에 유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국내 건강식품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시 황세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단장은 “㈜조은건강의 공장착공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주 및 투자 활성화를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입주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6대 기업지원 인프라 지원에 힘쓰고 향후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