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실 유은성 간호사(좌), 감염내과 이재훈 교수(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감염관리실 유은성 간호사가 정부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이재훈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안았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륨홀에서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6 감염병 관리 유공자 포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은성 간호사는 감염관리 전문 간호사로서 메르스 사태부터 지역 보건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활동으로 지역 내 감염전파 차단과 감염 프로그램의 평가를 의료의 질 향상 성과에 적용되도록 노력 해 온 공로가 인정 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재훈 교수는 감염예방 및 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 환경 조성 이바지와 감염관리 프로그램의 시스템 적용과 평가의 체계화를 통한 감염병 예방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을 수상했다.

한편 2016년도 감염병 관리 유공 포상은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기관, 단체)들을 발굴, 포상하여 사기 진작을 함양하고 향후 감염병 발생*유행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기초로 민*관*학 보건 분야의 파트너쉽과 관련 정보 공유, 감염병의 발생 현황과 전망에 대한 분석으로 선제적 대응을 통한 성공적인 방역대책 수립, 감염병 관련 유공자 표창을 통한 민*관*단체의 사기진작 도모가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