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17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나눔 캠페인은 시 복지청소년과, 읍면동 주민센터, 언론사 등에서 성금을 접수하며, 캠페인 모금액은 전액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금으로 배분된다.
희망2017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접수되는 현물 일체는 기부처리가 가능하며, 사회단체나 종교단체에서 진행하는 바자회 수익금 및 백미, 연탄, 김장행사 물품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 처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성금이 모아져서 관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사용되는 만큼 익산시민과 기업 및 단체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매년 모금액 이상의 금액을 모금회로부터 배분받고 있다. 시는 지난 ‘희망2016 나눔 캠페인’에서 7억7300만원을 모금했으며, 2016년 현재까지 긴급지원사업 1억원, 지정기탁 7억원, 명절·월동비지원 6170만원 등 관내 저소득 가정 4,28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176개소에 16억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