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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혁 리사이틀 24일 열려

군더더기 없는 테크닉, 다양한 색채감 표현 '눈길'

등록일 2016년11월18일 16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지난 2004년 2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첫 리사이틀을 열었던 임동혁은 이후 2년 주기로 꾸준히 독주 무대를 올려 왔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매진 행진을 기록할 정도로 관객들의 인기몰이를 해왔다.

피아노 앞에 앉아 피아노 그 이상의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임동혁의 내공은 이번 익산 리사이틀에서 더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형제 피아니스트로도 유명한 그는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한 후, 롱 티보, 하마마츠 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퀸 엘리자베스(3위), 쇼팽 콩쿠르(3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1위 없는 4위)에 입상하며 세계 3대 콩쿠르를 모두 석권하는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다. 특히, 15회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형제의 공동 3위 수상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대한민국 대표 쇼팽 스페셜리스트 임동혁을 드디어 쇼팽 리사이틀로 만나게 된다.

임동혁은 해외 유수 언론에서 ‘가슴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노래, 군더더기 없는 테크닉, 다양한 색채감을 표현하는 음색’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동혁의 네 번째 솔로음반은 런던에서 녹음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워너 인터내셔널 클래식 레이블 음반(쇼팽 프렐류드(전주곡) 전곡으로 2015년 11월에 발매됐고, 이후 프렐류드 전곡 연주회를 선보였다.

쇼팽이 작곡한 24개의 프렐류드 Op. 28은 짧은 곡들로 이루어졌음에도 다른 장르의 소품집에서 나타나는 많은 특성들이 24개의 각 곡에 모두 들어가 있다. 바흐 평균율과도 비견되는 이 곡에는 낭만주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화성의 표현과 선율이 곡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임동혁의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그간 임동혁이 아껴두었던 프로그램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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