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강소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산단 100%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익산시가 지난 10일 (유)유진이엔씨, (유)와이엔에스와 제4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맺으면서 산단 분양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총 14,892㎡, 84억원을 투자하고 40여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유진이엔씨는 저내하력관 및 세미쉴드의 추진기술을 보유한 기술선도 업체로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해오다 익산 제4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여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다.

(유)와이엔에스는 자동차 내장제, PE하수관 등을 생산하여 자동차 기업 쉐보레에 납품하는 강소기업으로 완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가, 신규물량 발주 및 사업 확장의 필요성이 등으로 익산시 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익산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그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매진해온 산업활력 경제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아 익산시 지역경제 발전에 순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익산시는 기업유치를 위한 제도개선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올해에만 무려 8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101,757㎡를 분양함으로써 62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익산의 모든 산업단지 분양을 위해 투자여건 개선에 전력을 다해 부채를 조기상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구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