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에서 지난 9일(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7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50명을 대상으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익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에게 현장체험 중심의 체계적인 기초영농 교육에서 관심작물을 대상으로 한 심화교육까지, 교육을 통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또한 익산시 귀농귀촌교육은 1년 동안 100시간 이상 교육이 이뤄져 농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는 물론, 귀농창업자금(3억, 연 2%) 대출 요건도 충족 할 수 있어 많은 귀농·귀촌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교육생 김○○(38세)씨는 “특히 이번 귀농귀촌 심화과정은 평소 관심 있었던 품목에 대해 이해하고 창업에 대한 현실적 감각을 익힐 수 있어 앞으로 귀농·귀촌 생활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익산시 귀농·귀촌 교육은 타시군에서도 많은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안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과 여러 지원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