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국화향이 가득한 세계유산도시 백제왕도 익산에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의 자매도시인 서울 강북구의 대표단은 지난 27일 국화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제13회 천만송이국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자매도시 간 우의증진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2일~3일에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진강시 대표단이 의료 및 복지 정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익산을 방문한다.

중국 강소성 진강시는 익산시가 교류를 추진 중인 도시 가운데 가장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도시로 양 시 대표단의 상호 방문으로 체육교류, 문화교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강북구와 익산시는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청소년 교류캠프, 지역축제 방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의 교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기획예산과 이용연 과장은 “이번 강북구 대표단의 방문은 도시와 농촌도시로서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확대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진강시에는 익산시의 선진화된 복지정책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