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래 익산 발전을 견인할 20·30대 새내기 공무원에 대한 역량을 강화한다.

시는 25일~26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선․후배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UP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30 새내기 공무원과 20~30년의 경험으로 업무역량을 키워 온 선배공무원이 함께하는 행사다. 익산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밝고 활력 있는 미래 익산을 열어 갈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역량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선배공무원과 멘토 결연과 함께 4050 선배공무원의 노하우 전수, 2030 후배공무원의 창의적 사고로 출발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특강과 분임토의와 발표회를 통해 기획 능력을 높이고 신규 정책과 사업발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등 시대변화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배우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지영 부시장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이번 워크숍은 익산시 발전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업무의욕을 높이고 동기부여가 되는 힐링의 장이 될 것”이라며 “화합과 존중으로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분임별 최종발표회 후 이용연 기획예산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신규 시책과 예산사업이 익산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개발 차원에서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며 “워크숍이 매년 정례화될 수 있도록 익산만의 특성 있는 2030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