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방사선과 유병규 교수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9회 세계방사선사학술대회(ISRRT) 폐회식에서 유 교수는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유병규 교수는 1985년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1998년부터 원광보건대학교 방사선과에 임용되어 방사선과 학과장, 보건의료학부장 등을 거쳐 현재 지난 3월부터 교무처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후학지도와 교무행정으로 대학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특히 제20대 대한방사선사협회 사업이사 시절 몽골, 미얀마 등 낙후된 지역의 방사선의료기술 지원을 추진하였으며, 아울러 제16대 전국대학 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장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방사선사 시험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직무능력 중심의 방사선사 국가시험으로 도약하는데 많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다. 현재는 대한디지털의료영상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병규 교수는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수상이지만 최근의 국내 대학 현실이 어려운 환경에서 이번 수상을 통하여 대학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봉사하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 방사선과는 1976년 개설된 이래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많은 전문 방사선사를 배출하여 전국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의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에 많은 동문들이 진출하여 근무하고 있다. 매년 연구재단 주관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에 우리 대학 방사선과 재학생들이 다수 참여하여 그동안 많은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