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시 현안사업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 시장은 19일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과 각각 만나 시 현안사업 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에 요청한 국가예산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고도보존육성사업, 귀금속 보석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소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양 국회의원에게 “시의 현안사업이 국회단계에서 삭감되지 않고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충청권보다 10년이나 늦게 건설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동시착공 당위성과 하수찌꺼기 감량화를 위한 유기성폐기물 통합소화 시범사업의 설계비 12억 반영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은 국가예산확보가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현안사업 해결에 모든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을 위해 노력해주는 만큼 익산시도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서민의 삶에 밀착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의 미래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주요사업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