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경제 선순환의 중심축 역할을 할 익산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사회적경제 기본방향 수립을 위해 진행 중인 '익산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자원조사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17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이 그간의 연구 추진사항과 익산형 사회적경제 모델제시 및 비전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중심축 역할을 할 익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시민단체 분야별 활동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익산시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원도연 책임연구원은 “익산시에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 및 시민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익산형 사회적경제 기본방향과 실행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차 시민 토론회를 11월중에 개최하고, 12월중에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용역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14일 사회적경제활동가, 시민단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대토론회에서는 다양한 교육, 사회적 경제 지원조적 설립 및 독립성 보장 등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