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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에게 전하는 사랑 꾸러미’

지난 7월에 이어 2차로 390명 여성청소년에 위생용품 전달

등록일 2016년10월11일 13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11일 저소득 청소년 390명에게 3개월분(1,600만원 상당)의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이날 이지영 익산시부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여성단체 회원 등 20여명은 정성스럽게 위생용품 포장작업을 했다. 이 위생용품은 각 가정에 택배로 발송됐다.

시는 민관협력 사업인 익산시 저소득층 청소년 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로 지난 7월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가정 자녀 387명에게 3개월분 1,5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2차로 이날 390명에게 보건위생용품을 전달한 것.

시는 익산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개설된 배너 ‘소녀에게 전하는 사랑 꾸러미’와 각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위생용품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감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임을 감안해 물품을 직접 전달하지 않고 택배를 보내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생활이 어려운 우리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협력해준 사회적 기업이나 각급 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밝은 마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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