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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한 공직 '첫발'

익산시 신규공무원들 7일 임용식

등록일 2016년10월07일 14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신규공무원들이 부모님과 함께한 뜻 깊은 임용식을 갖고 공직사회의 첫발을 내딛었다.

익산시는 10월 7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시는 신규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첫 출발에 앞서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고 가족과 같은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마련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2016년 제3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합격한 임용후보자 중 44명이며, 육아휴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32개 부서에 우선 배치되었다.

이날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은 부모님들 앞에서 공무원으로서 소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 것을 다짐하며, 부모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규임용후보자 대표 김선희씨는 부모님에게 드리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며 참석하신 모든 부모님들에게 신규공무원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개개인별로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소속 부서장들은 신규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환영하는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를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규공무원들은 부모님들의 기대와 시민들의 기대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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