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팔봉공장 가동축소에 따른 고용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19일 평택에 소재한 ㈜동우화인켐 본사를 방문했다.
㈜동우화인켐 팔봉공장은 LCD편광필름 제조업체로 그동안 260여명의 고용과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LCD산업의 침체와 중국 등 자체 생산의 여파로 공급 물량이 크게 감소하여 공장운영 축소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는 고용해지에 따른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재취업 알선을 꾀하는 등 민생안정 도모에 노력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날 황인우 ㈜동우화인켐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졌다.
정 시장은 “이번 본사 방문을 통해 팔봉공장에 빠른 시일 내 새로운 신성장 업종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앞으로 동우화인켐에서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