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오산면 등 8개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북공동모금회 주관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4,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단위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이자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조직을 의미하며 현재 29개 읍면동에 340여명의 위원이 활동중에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민관협력 확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공모에 선정된 면∙동 1개소당 각 6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비는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긴급구호비와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특화사업비로 사용되며 지역의 나눔과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건강한 자아찾기 힐링-UP, 뽀송뽀송 우리이웃사업, 저소득층 꾸러미사업,독거노인 음료배달, 건강밑반찬 지원사업 등 지역특성 및 주민욕구에 따른 다양한 특화사업이 진행된다.

사업추진은 9월부터 12월까지 각 기관별 사업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주도적 주민 참여문화 활성화 등 민관협력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익산시와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모선정에 따른 설명회를 9월중 개최하여 사업수행 세부지침을 안내하고 지역별 특화사업을 공유하는 등 구체적 사업시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