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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무원 '공공디자인 마인드' 강화

도시공간정책 디자인 개념 적용 요구 증대

등록일 2016년09월08일 17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8일 오후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홀에서 이지영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과거 시장경제, 산업화 시대에서 정보화시대를 넘어 지금은 지속성의 사회로 바뀌어 감에 따라 도시공간정책에 디자인 개념의 적용 요구가 증대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정책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시는 공무원의 디자인 마인드 함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강사로 초청된 한민호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관은 이날 ‘문화융성과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공공디자인의 의의·내용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면서 문화융성을 위한 교육을 했다. 특히 한 정책관은 주민참여와 자발성, 지속성이 공공디자인의 핵심이며 이는 곧 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신 익산시청 도시경관계장은 공공디자인진흥법의 주요내용 및 표준조례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했다.

이지영 부시장은 이날 “도시재생, 도시디자인은 시대적 요구다.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개성이 매몰된 도시들이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공무원들이 디자인 마인드와 인식전환을 통해 직접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노약자, 장애우에 대한 유니버셜디자인 개념을 앞으로 추진되는 각종 사업에 반영해 익산시만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적 요소를 적극 발굴하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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