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추석을 맞아 5일부터 21일까지 공장밀집 지역과 익산천 상류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위치한 축산시설, 폐수배출시설 등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추석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폐수, 가축분뇨 등)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명절 연휴 전후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 강화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기간에 따라 추석연휴 전·중·후로 구분하고, 감시반을 편성해 진행된다. 연휴 전인 9월 13일까지 중점감시 대상사업장에 대한 홍보 및 점검활동을 강화한다.
추석연휴 기간은 익산시 녹색환경과내 상황실을 설치해 공단주변 하천과도축‧도계장, 축산시설 등 오염 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실시해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이 끝난 후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정상가동 여부 및 업체의 요구가 있을 경우 관련 기술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기간 중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조치 할 계획”이라며 “조치이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환경오염 위반행위 근절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