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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 날려 줄 심곡사 떡목음악회 '눈길'

27일 오후7시 열려...임화영명창, 가수 한혜진 등 다채

등록일 2016년08월23일 16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늦더위를 잊고 숲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떡목음악회 ‘가을이 오는 소리’가 오는 27일 오후7시 미륵산 중턱에 자리 잡은 심곡사(주지스님 정안)에서 열린다.

심곡사 떡목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개그맨 박범수 진행으로 우리의 춤 ‘승무’ 법우스님, 익산국악원 임화영 명창과 가수 한혜진, 한승기, 이승훈, 전자바이올린 박은주가 무대에 올라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심곡사 떡목 공연장은 근세 다섯 명의 명창 중 한명으로 꼽히는 국창 정정렬 명창의 뜻을 기리고 전통 소리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도에 건립됐다.

익산시 망성면 출신인 정정렬(1876~1938) 선생은 선천적으로 판소리를 하기에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목성이 탁하고 음량이 부족하여 상성(上聲)이 막힌 ‘떡목’을 가졌지만 이곳 심곡사에 들어와 혼신의 힘을 다해 수련했고, 이를 극복해 근대 판소리 5대 명창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떡목음악회에서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를 들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떨치시기를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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