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5일 익산시 새마을회와 민간소독업체인 가람솔전북, 마한환경, 아름다운환경, 안심방역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동산동 일원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쓰레기, 잡초제거,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시는 매월 1일, 15일을 범시민 방역소독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모기, 파리 등 성충 및 유충구제를 위해 보건소 방역기동반, 읍·면·동 방역담당 공무원, 소독요원, 자율방역단이 출동해 마을권 1,910개소에서 주3회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폐가, 재래시장, 오수처리시설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기동반이 순회하여 친환경 팜유를 사용하는 광범위 연막소독과 물을 희석 사용하는 연무소독을 병행하여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새마을회와 민간소독업체들은 잡초 서식지, 집주변 고인물 등에서 모기 서식처를 제거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보건소 방역활동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위생해충 서식을 막을 수 없다”며 “지역주민이 앞장서 모기 산란장소를 없애는 등 건강하고 감염병 없는 익산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